타인의 신분증으로 스마트폰을 개통해 판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26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공원에서 습득한 신분증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분증 분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13일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강수사를 벌인 뒤 이르면 내일(18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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