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에 최첨단 영상기술 입힌 킬러콘텐츠들 대거 선보여

▲ 전국 최초 맨발둘레길인 비움명상실 풍경 예상도.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천년 신라에 ‘빛’으로 새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다음달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신라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를 대거 선보입니다.

전시, 체험, 공연, 영상 등 4개 분야에서 경주엑스포만의 특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분야에서는 경주타워 맨 위층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이머시브 스크린)’ , 최첨단 미디어 아트인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솔거미술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展’이 대표적인 콘텐츠입니다.

에밀레 공연 장면. 경주엑스포 제공

체험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 길인 ‘비움 명상길’과 이곳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숲속 어드벤처 프로그램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이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로봇팔(Robot Arm)과 3D 홀로그램을 공연에 도입해 최고의 판타지를 보여줄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 , 국내외 예술단의 ‘공연 페스티벌’, 경주가 낳은 한국대표 문학가와 작사가를 처음으로 콜라보하는 ‘동리‧목월‧정귀문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영상 분야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VR(가상현실) 포토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실감 VR스튜디오’가 마련됩니다.

경주 보문단지 내 경주엑스포 공원 전경

관광객들은 8세기 융성한 서라벌로 시간 여행을 가 경주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체험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경북 출신 유명 작가와 인문학자 등과 담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빛을 따라 모험을 펼치는 ‘신라를 담은 별’은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 만들어지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야간 어트랙션으로 올해 경주엑스포 최고의 야심작입니다.

경주엑스포 상설 공연인 ‘플라잉’은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으로 진화해 컴백하고, 경북도·경주시 자매도시 공연단의 화려한 무대도 펼쳐집니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코스 내 예상도. 경주엑스포 제공

연계행사로는 경북국제식품박람회, 공예바자르, 경북예술제, 도자기 명인전,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2019 등이 열립니다.

또 기존 상설 콘텐츠인 경주엑스포 기념관, 새마을관, 쥬라기로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에밀레 공연도 새 단장 해 선보이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와 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기공예 등 체험장도 마련됩니다.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외형보다 내실을 다져 변모한 경주엑스포가 경북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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