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 사업’을 제주 도심지로 확대합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 농협,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제주공항 3층 도착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노형점 정문,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등에 자동수거 보상기를 각각 2대씩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수거 보상기는 캔과 페트병을 자동 분리해서 기존 부피의 10분의 1까지 줄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용객들은 캔이나 페트를 넣은 만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2천 점을 넘을 경우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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