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늘, 노거수(老巨樹)를 전수조사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거수는 ‘제주도 보호수와 노거수 보호관리 조례’에 따라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80년 이상 수목 중에 장차 보호수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은 수목을 지정합니다.

현재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노거수는 팽나무 43그루, 해송 5그루, 상수리나무 1그루 등 모두 49그루입니다.

또 보호수는 팽나무 74그루, 해송 29그루, 기타 13그루 등 모두 116그루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 후 노거수 관리대장을 작성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역사적인 유래 등을 살펴 가치가 있는 나무를 발굴해 보호수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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