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첫날 신청 금액이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의 3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주택금융공사 온라인 접수와 14개 은행 창구에 접수된 안심대출 신청 완료 건수는 7천222건, 8천337억원 어치였습니다.

이에 반해 1차 안심대출 출시 첫날이었던 2015년 3월 24일의 경우 오후 2시 기준으로 이미 대출 승인액이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득과 보유 주택 수 요건 등을 볼 때 정부가 설정한 2차 안심대출 한도인 20조원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먼저 신청한다고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도 아닌 만큼 기한 내에 차분하게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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