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율이 매우 높은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매우 높고,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 이어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에서 발생했으며, 북한과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도 확인돼 당국이 국경 검역.검색을 강화해 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향후 조치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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