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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의 대표자를 뽑는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 제12대 회장 선거가 내일 치러집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는 내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수서동 전국 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제13차 임시총회를 열어 비구니 승가를 대표하는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국비구니회장 선거는 현 회장 육문 스님과 고양 금륜사 주지 본각스님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집니다.

기호 1번이자 현 비구니회 회장인 육문 스님은 ‘안정과 혁신을 통해 존경받는 승가로 거듭나는 전국비구니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기호 2번 본각 스님은 ‘소통하고 실천하는 전국 비구니회를 만들겠습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책 알리기에 집중해왔습니다.

내일 선거에는 천 200명 안팎의 비구니 스님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선자의 윤곽은 내일 오후 4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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