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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TV와 라디오, 뉴미디어 등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수많은 불교 문화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뛰어난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낸 언론과 언론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 바로 불교언론문화상입니다.

지난 30여년간 불교 문화와 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불교언론문화상, 전경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불교와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은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TV와 라디오,신문,뉴미디어 등 다양한 언론 매체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불교 문화 콘텐츠들은 불교 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그동안 BBS 불교방송을 비롯한 불교계 언론매체들은 물론 일반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 등도 불교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불자와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해마다 쏟아지는 불교 문화 콘텐츠들 가운데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사회적 가치 등을 인정받은 주인공들에게 수여하는 불교언론문화상도 올해로 벌써 27회째를 맞았습니다.

불교언론문화상은 지난 1993년 당시 대한불교신문사와 보리방송모니터회가 제정한 보리방송문화상으로 출발해 지난 2005년부터는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면서 불교계의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응모 분야를 방송과 신문, 뉴미디어, 특별상 부문으로 통합 또는 신설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불교 작품과 언론계 인재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지난해 12월 18일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

[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 중에서도 우리는 이웃과 함께 보듬어야할 생명,평화,존중 등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주목해야 합니다. 나아가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침반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불교언론문화상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공모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시상 분야는 불교언론문화 대상과 불교언론인상, TV와 라디오 등 방송부문상, 신문부문상, 인터넷과 모바일 콘텐츠 등 뉴미디어 부문상, 특별상 등 모두 6개 분야입니다.

출품 대상은 지난해 11월10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제작 발표된 작품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한국에서 활동했거나 한국적 주제로 작품을 제작한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각 분야의 최우수상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됩니다.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BBS 불교방송은 지난해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드라마 고승열전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 ‘애니메이션 고승열전 경허대선사 12부작’으로 뉴미디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와함께 공중파 나눔 프로그램의 선구자로 꼽히는 BBS 라디오 ‘거룩한 만남’의 난치병어린이 돕기 특집 ‘아프지 말아요’가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불교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언론 콘텐츠들의 경연 무대인 불교언론문화상.

앞으로도 불교와 전통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올바른 언론 문화 발전을 이끌어 우리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편집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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