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오늘 7천 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는 모두 7천2백여 건, 8천337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10에서 30년 만기로 연 1.85~2.10% 고정금리를 적용해 기존 대출을 최대 5억 원까지 바꿔줍니다.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천500만 원 이하 등 조건이 붙지만, 장기-저리 고정금리라는 장점 때문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위는 "이달 29일까지, 2주 동안 은행 창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면서 "선착순이 아닌 20조 원 한도 안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기간 안에만 신청하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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