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0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17위(세계 801~1,00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1일 발표된 ‘2020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0)’에는 전 세계 92개국 1,396개 대학이 포함됐습니다.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세계 64위), 성균관대(세계 89위) 등 국내 대학 31개교가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남대와 함께 경북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가 세계 801~1,000위로 국내 공동 17위를 차지했습니다.

영남대는 앞서 5월에 발표된 ‘2019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국내 1위(아시아 45위, 세계 181위)에 오르며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으며, 이 분야에서 5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라이덴랭킹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것으로 그만큼 연구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남대는 종합순위에서도 국내 12위에 올랐으며,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도 국내 6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그동안 쌓은 교육·연구 노하우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대학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교육과 연구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