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천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재·부품 국산화 계획이 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천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수출규제 품목 수입·구매 실적이 있는 기업이나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거래 감소·중단, 계약 파기 등 직·간접 피해를 본 기업입니다.

또 일본 수입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시설·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 드도 포함됩니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의 융자지원과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합니다.

특히 기존 경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는 업체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희망 기업은 융자금액 등을 취급 은행과 사전 협의한 뒤 기업이 있는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가능하며,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서류 검토 후 최종 융자추천을 결정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최대한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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