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오늘,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제주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 3만부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 도내 렌터카 교통 사망사고와 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사고 위험지역 상위 10곳을 선정해 지도를 만들어 도내 전체 렌터카 차량에 비치했습니다.

인사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로, 모두 18건 발생해 28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교차로에서는 렌터카 사고 8건이 발생해 모두 29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는 공항 진·출입 차량이 많아 교차로 내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12건의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 제주시 번영로 대기고 부근,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월정리와 평대리, 제주시 일도1동 중앙사거리 동문시장 부근,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 함덕우회도로, 애월읍 일주서로 곽지해수욕장 인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중앙로 등이 렌터카 사고가 빈번한 지점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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