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국 안전사고 집계결과 발표

이번 추석 연휴 나흘동안 전국에서 교통사고를 비롯해 발생한 안전사고와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연휴가 하루 줄어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평균 사고 건수는 4백15건으로 지난해보다 29.2%, 사망자 수는 8.3명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나흘동안 전체 사고건수도 천662건에 사망과 부상을 포함한 인명 피해는 천967명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사고건수는 43.3%, 인명피해는 56.6%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연휴기간 안전사고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29명으로 줄어 일평균 8.8% 감소했고, 전체 교통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건수도 44.9%와 56.8%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재도 이번 연휴기간 전국에서 261건이 발생해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지난해보다 발생건수로는 37%, 인명피해로는 22.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안부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을 포함하는 경우에도 지난해 62명에서 올해 41명으로 일평균 20.4%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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