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한림대에서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받는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안데스 할베리 명예총장/사진제공=한림대

한림대학교는 오는 18일 일송아트홀에서,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 권위자인 안데스 할베리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명예총장에게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데스 할베리 명예총장은, 학문적 업적과 신약개발 관련 연구 그리고 한림대 의과대학과 스웨덴 웁살라대학과의 교류 협력에 중추적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고, 한림대측은 설명했습니다.

안데스 할베리 명예총장은 199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의료화학과 학과장으로 임용된 연구처장과 의학.약학 분야 부총장, 약학대학장을 역임했고, 이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웁살라대학교 총장을 지냈습니다.

안데스 할베리 명예총장의 주 연구는 단백질분해제와 G-단백질 결합 수용체를 포함하는 다양한 단백질 타겟 의약품을 개발했고, 개발된 신약후보물질들은 에이즈와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됐습니다.

이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유명 국제저널에 280건이 넘는 논문과 종설을 발표했고,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한편,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는 기간 외에도 명예총장으로 재직하는 현재까지도 안데스 할베리 명예총장은 한림대학교와 웁살라대학교 간의 교류협력을 강력하게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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