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가 6% 이상의 중고속 성장률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정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러시아 언론과의 문답에서 현재 국제 형세가 복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발전 속도는 세계 주요 경제권과 비교해 여전히 앞서가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중국 경제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의 '6.5% 가량'보다 낮은 6.0∼6.5%로 낮춰 잡았으며, 지난 2분기에는 2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6.2%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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