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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기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불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반기문 위원장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재난 수준에 달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반 위원장은 다음 달 초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종교계 등 전국에서 모인 국민정책참여단 500명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만큼 불교 신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중국이나 몽골에서 부는 계절풍과 산업화, 에너지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며 다각도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 위원인 원행 스님은 또 반 위원장이 국가적인 일을 맡아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대토론회와 전문가 콘퍼런스 등을 열어 수송, 발전, 생활 분야 등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앞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현명한 접근 방법과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개선 권고안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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