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도입

내년부터 경기버스에서 무정차운행이 사라집니다.

경기도는 오늘, 내년부터 정류소 무정차 통과 예방을 위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승차벨 서비스는 정류소에 있는 승객이 ‘경기버스정보’ 앱을 통해 탑승희망 노선을 검색해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음 도착예정 버스 운전석에 설치된 승차벨이 울려 운전자에게 승객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시스템은 정류소를 중심으로 반경 50m이내에서만 작동하는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정보 전달 및 버스운전자 인지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도착예정시간이 3분 이상 남은 버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동시에 버스 무정차 신고체계도 강화해 경기버스정보 앱에 ‘무정차 간편신고’ 기능을 신설, 무정차시 이 버튼을 누르면 발생시간, 발생정류소, 노선번호, 차량번호, 신고자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수집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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