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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본 추석 민심...與"민생·경제" VS 野"조국 사퇴"
김연교 기자 | 승인 2019.09.15 17:20

 

'조국 국면'에서 치열하게 대치하던 여야는 연휴내내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론전에 모든 힘을 쏟았습니다.

여당은 경제 정책의 성과를 알리며 민생 경제를 화두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야당은 최대 현안인 조국 임명 문제를 비롯한 경제· 외교·안보 등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습니다.

김연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흘간의 짧은 추석 연휴, 밥상머리에선 다양한 민심이 오갔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경제의 어려움을, 청년들은 취업과 주거 문제를 토로했습니다. 

[인서트1 허한욱 / 서울시 중구] 
"근본적으로 집값 문제가 해결돼야지 청년들이 결혼도 더 많이하고 안정된 삶을 일찍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집값 문제가 빨리 좀 해결 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이제는 상생의 정치로 국민을 위해 일해달라는 당부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인서트2 허성완 / 전라남도 여수]
"(서로 싸우는 건) 진짜 보기 싫습니다. 우리가 지금 일본 관계도 있고, 내부 관계도 있고 조국 장관 문제도 있는데, 여야 싸울 것 없어 이번 추석을 기해서 잘 합의해서 좋은 방향을 나가면 제일 좋겠습니다.  

연휴 기간 민심을 살핀 여야는 제각기 정국 구상을 가다듬었습니다.  

여당은 결국 민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민생'이었다면서 정부 경제 정책의 성과를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또 정기국회 기간 법안 처리에 집중해 민생 활력을 되찾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3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경제 활력과 민생안정을 위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를 위한 여러 입법과 예산들이 보다 여야 간에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서 민생 안정 위한 조치들이 뒤에 이어질 수 있도록" 

다만,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해선 사법 개혁과 검찰 수사는 별개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 임명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장외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경제 정책을 모두 실패로 규정하고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인서트4 김순례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제발 나라를 구해달라는 말씀 많이 주셨습니다. 그 분노를 저희가 담아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안으로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밖으로는 1인 시위 등을 통해 반드시 조국 장관 사퇴를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 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연휴를 잊은 채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죈 야당과 자세를 낮춘 채 민심을 살폈던 여당은 이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각자 입장에서 확인한 추석 민심을 기반으로 여야가 향후 정국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지 주목됩니다.

BBS NEWS 김연교입니다.

영상 취재 / 편집 = 허영국 기자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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