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당직자들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추석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선이 이제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충북도내 각 정당들은 지지층 확보를 위한 민심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충북의 추석 민심 풍향계는 어느 정당을 향했을까요.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먼저 이번 추석 차례상 민심의 화두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당직자들은 추석 연휴기간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주지역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연휴 기간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등 민주당 당직자와 현역의원들은 추석민심을 잡기위해 곳곳을 누비며 발품을 팔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역시 도내 각 시‧군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아 총선을 대비한 지지층 확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신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당협위원장들은 일일이 시민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조국장관 임명의 무리수를 성토하며 지지층 챙기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김수민 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김종대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하며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 또 하나의 화두는 다가오는 제21대 총선.

각 정당들은 세대교체론과 심판론 등을 설파하며 총선을 겨냥한 민심잡기와 얼굴알리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충북지역 현안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노선 결정과 청주지역 소각장 등 환경문제 등이 추석 차례상 민심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총선 출사표를 던진 신인 정치인들과 중견 정치인들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도민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추석 차례상 민심은 어느 정당을 향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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