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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가 오늘(15일) 금오당 태전대선사 51주기 추모 다례제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제에는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을 비롯해 주지 정도스님, BBS청주불교방송 사장 장산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은 법문을 통해 "금오스님은 한국불교의 중흥을 이끈 경허, 만공, 보월대선사의 뒤를 잇는 적손"이라며 "금오스님의 뜻을 잊지 않고 청정계율을 지키며 더욱 수행 정진해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다례 후 대중들은 금오스님의 진영을 모신 진영각과 부도탑에 참배하고 회향했습니다.

참선정진과 선풍진작을 몸소 실천한 근세의 마지막 수좌이자 금오문중을 탄생시킨 금오스님은 1911년 금강산 마하연서원에서 도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직지사 조실,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역임한 뒤 1968년 법주사에서 세수 73세, 법랍 57세에 원적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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