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남청주 나들목에서 청주휴게소, 북천안 나들목에서 안성휴게소 부근 등 70 여km 정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일로 나들목에서 무안 나들목까지, 당진 분기점에서 서해대교 구간 등 74km가 꽉 막혀있고, 중부고속도로도 39km 정도 혼잡합니다. 

오후 5시 기준, 각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이 6시간, 광주가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대전 3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방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강릉이 2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부산 4시간 30분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6시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내일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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