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교사나 교직원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에
이들의 자녀가 재학중인 비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교사 등의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비율이
57.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32.2%보다 휠씬 높은 수치입니다.

광주지역 공사립을 포함한 59개 학교 가운데 34개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78명의 자녀 82명이 같은 학교에
재학중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무작위로
고등학교를 배정하기 때문에 교사나 교직원들이 원해도
자녀를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로 배정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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