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한중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갖습니다.

뤄 부부장은 지난 5월부터 주일대사로 자리를 옮긴 쿵쉬안유의 후임으로 이도훈 본부장을 만나 이달 말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뤄 부부장은 이달 초 왕이 외교부장을 수행해 북한 평양에 다녀온 만큼 북미 실무협상을 앞둔 북한의 입장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본부장은 뤄 부부장과 협의 결과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다음주 회동에서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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