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대학 관계자가 직접 나서 "위조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경욱 동양대 교양학부 부교수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표창장 위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교수는 "조 장관 딸은 영어영재교육센터가 아니라 교양학부에서 진행했던 인문학 영재교육프로그램에서 실제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총장 표창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정경심 교수는 부당하게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교수는 조 장관 딸에게 표창장이 발급된 2012년 당시 교양학부장을 지냈고 현재 동양대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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