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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맞아 민십잡기 행보에 나선 여야 정치권의 행보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강조하며 정부 여당이 정진하자고 강조했고,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장외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의 임명과 관련된 언급은 피하고, 민생에 초점을 뒀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에는 전방위적인 노력을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경제 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오늘만큼은 정쟁을 멈추고 국민이 체감할 정책으로 민생을 나아지도록 정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집안싸움에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들만 서울역을 찾았고,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주요 역사에 나가 귀성객들을 배웅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명절마다 갖던 배웅행사를 생략한 채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갔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게 과연 우리가 바라던 정의로운 사회입니까. 그런 사람이 장관이 됐습니다. 이게 말이 되겠습니까, 여러분. 반드시 심판해야 되겠지요.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라도 조국 심판해야 합니다, 

황교안 대표는 장외와 원내, 정책의 3대 투쟁을 펼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고, 박인숙 의원은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했습니다.

한국당은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5일, 국회에서 추석민심 보고대회를 개최하며 공세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국회에서 BBS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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