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늘이 가격하락이 하락했지만, 고육지책으로 대만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제주농협과 마늘제주협의회는 오늘, 대만수출 제주마늘 2천톤을 선적했습니다.

원래 제주에서 재배되는 남도마늘은 지난 1976년 홍콩을 통해 중국 상해지방의 조생종 마늘이 도입돼, 마늘 재배 농업인들은 실제로 '대만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정농협 이창철 조합장은 “제주 마늘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것은 침체되어 있는 올해산 마늘 유통의 숨통을 트기 위해서 농협들이 일부 손실을 감수하면서 힘겹게 수출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마늘 유통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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