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집중호우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농가에 특별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제주도는 오늘, 집중호우와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농가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도는 우선 감자와 당근, 양배추 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정밀조사를 거쳐 피해 내용을 확정한 후 피해 정도와 재난 지수에 따라 작물별로 농약대와 대파대를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농약대는 채소 헥타르당 2백만 원, 일반작물은 헥타르당 백만원이고 대파대는 채소류 헥타르당 2백50만원, 일반작물은 헥타르당 백50만원입니다.

제주도는 또 당근, 감자, 양배추 피해 농가가 휴경을 할 경우 도 자체 재원을 활용해 당근은 헤타르당 3백60만원, 감자는 4백80만원, 양배추는 3백70만원, 월동무는 3백10만원까지 투자비용의 80%를 특별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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