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862조 천억 원으로, 7월보다 7조4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며, 8월 기준으로는 2016년 8월 이후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7천억 원 증가해 7월 3조7천억 원보다 1조 원 늘었고, 기타대출 역시 2조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 등 주택거래에 따른 대출 수요가 확대된 것이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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