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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시작을 앞두고 여야 4당은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만났고,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이어갔습니다.

각 당의 한가위 민심잡기 풍경을 최선호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과 관련된 언급은 피한 채,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부터 귀성길이 시작하는 만큼 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히 귀향길을 오가도록 교통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오늘만큼은 정쟁을 멈추고 국민이 체감할 정책으로 민생을 나아지도록 정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서울역을 찾아 추석 귀성객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손 대표의 거취 문제들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일부 최고위원은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명절마다 찾던 역사 대신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조국 파면’ 장외투쟁을 이어갑니다. 

황교안 대표는 별도의 추석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국가적 위기 앞에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분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장외와 원내, 정책의 3대 투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인숙 의원은 오늘 오전 조 장관의 해임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는 등명절을 앞두고 한국당은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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