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2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 감시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지역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추석 제수 20여 개 품목에 대해 최근 물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제수 24개 품목의 구매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6만142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이 평균 19만9천46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 슈퍼마켓 21만7천255원, 대형마트 25만3천71원의 순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과 채소, 과일 등은 전통시장이, 수산물은 일반 슈퍼가,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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