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 영덕 한 오징어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질식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출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어제(10일) 오후 경북 영덕 한 오징어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던 태국인 D씨가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2시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가공업체 지하 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 쓰러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