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표팀을 꺾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13분 나상호 선수가 골문 앞에서 수비를 맞고 튕겨나온 공을 슛으로 연결시켜 선제점을 따냈고, 후반 37분 정우영 선수가 프리킥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스리랑카를 꺾고 2연승을 거둔 북한에 이어 H조 2위에 자리했습니다.

H조에는 우리나라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레바논과 북한, 스리랑카가 속했고, 우리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스리랑카와 홈 2차전에 이어 15일 북한과 평양원정 3차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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