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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매파' 美 존 볼턴 보좌관, 백악관 떠난다...트럼프 "전격 경질"
BBS NEWS | 승인 2019.09.11 08: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현안에 대한 '강한 의견충돌'을 이유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그가 일하는 것이 백악관에서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면서 볼턴 보좌관의 경질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의 제안에 대해 나는 강하게 의견을 달리했다"면서 사직서를 이미 받았고 다음 주 새로운 국가안보 보좌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내 '슈퍼 매파'로 꼽히는 볼턴 보좌관은 지난해 3월 임명돼 1년 6개월 동안 백악관에서 일하면서, 북한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 주요 외교 현안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잇따랐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그동안 강경한 대북 압박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온건한 대북노선에 힘이 실리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등 미국의 외교 정책 노선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임을 제안했다"고 밝혔고, 외신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적절한 때 발언권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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