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한 수산물가공업체 지하탱크에서 외국인 작업자 4명이 쓰러진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탱크를 정비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태국인 2명과 베트남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 태국인도 중태로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어패류가공부산물을 저장하는 탱크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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