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샌드박스 1호인 수소 충전소가 국회에 설치됐습니다.
국회충전소는 여의도 국회대로 변에 위치해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용량은 시간당 25kg이며 하루 약 7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는 국회 수소충전소를 마중물로 삼아 수소충전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는 '수소충전소 구축방안'을 이달 말까지 수립·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국회를 포함해 서울 3개 등 전국에 29개가 설치돼 있으며, 정부는 2022년 수소충전기 310개, 2040년 천2백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회충전소가 대표적 성과의 하나이고 수소택시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서 도심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수소전기차 확산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봉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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