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의 임금협상이 진척을 내지 못하면서, 노조의 전면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GM 노조는 명문화된 임금협상안 제시를 요구했지만, 사측이 이에 응하지 않아 내일까지 전면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 조합원은 모두 만여명으로, 한국GM 노조가 부분파업이 아닌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동차 업계는 노조가 앞서 진행한 부분파업과 이번 전면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는 물량이 모두 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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