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복지관, 연제시니어클럽, 다사랑문화예술회관 등 선물 전해

부산지역 불교계 복지재단들이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습니다.  

불국토에서 운영하는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10일) 지역 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167세대에 '한가위 선물나누기'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선물 속에는 송편과 과일을 포함한 제수용품 등을 담아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습니다. 

류강렬 관장은 "이웃의 온정을 통해 여느 때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동주에서 운영하는 부산연제시니어클럽도 한국마사회 부산 연제지사와 함께 고독사예방사업 50명의 수혜자들에게 '행복동행 한가위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송편과 과일, 반찬등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한가위나눔세트가 전달돼 추석 명절의 따듯한 온기를 나눴습니다. 

천태종 삼광사에서 운영하는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도 은성의료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들에게 ‘제사상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제사상 나누기는 부산지역 1천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가 음식을 100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성일 관장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