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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안 '골든레이 호' 전도 사고....41시간 만에 전원 무사 생환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9.10 11:36

 

< 앵커 >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 호 전도 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전원 구조 됐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사고발생 35시간 만에 4명의 선원이 모두 생존해 있다고 공식 확인한 뒤 41시간 만에 구조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 해안에서 전도된 골든레이호에서 실종된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은 속전속결로 진행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40분쯤.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습니다.

오전 2시쯤 해안경비대는 사고 통보를 받은 뒤 곧바로 구조인력을 배치했고, 승선인원 24명 중 20명은 구조됐습니다.

선체가 침몰하지는 않았지만 사고 당시 선내 화재가 발생한 탓에 연기와 불길로 나머지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일 저녁 선박을 두드리는 작업 도중 선체 안에서 두드리는 반응이 들려온 것이 구조 활동에 다시 불어넣는 결정적인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구조팀을 이끈 리드 대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선체 내부로부터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이것이 구조팀에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동력을 얻은 구조작업은 날이 밝는 대로 곧바로 재개돼 선박 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튿날 오전 7시부터 구조인력을 투입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사고발생 35시간 만에 4명의 선원이 모두 생존해 있다고 공식확인 한 뒤 오후 3시를 조금 넘긴 시각, 같은 장소에 있던 3명을 먼저 구조했습니다.

다시 약 세시간 뒤인 오후 6시경, 엔지니어링 칸의 강화유리 뒤편에 갇혀있는 나머지 1명의 선원도 무사히 구조됐다는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구조작업 속에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골든레이호 전도사고'는 '사고 발생 41시간 만에 전원 무사 생환'으로 마무리됐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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