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에 추가경정예산 2천17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추경 예산 기술개발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 예산 중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는 추경 예산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기 공급 안정화 25개 품목은 이미 지난 8월 말 기술개발에 들어갔고 6개 기초원천 소재도 이달 중 기술개발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기술개발은 공급안정화 수요와 산업적 연관 효과가 큰 핵심 전략 품목과 기업 수요에 기반을 둔 국산 대체 가능 품목, 원천기술 역량을 제고해야 할 필수 소재 등 3가지를 중심으로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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