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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 달 간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천태종 산하 전국 사찰에서 수행 정진한 불자들이 하안거를 원만 회향했습니다.

천태종은 어제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종정 도용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회 기해년 하안거 해제식’을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 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 줄기 빛이라”고 강조하며, “한 달 수도를 마친 여러분들은 이제 그 공덕을 모든 중생과 깨달음을 향한 길에 회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금강신문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남신도 110명, 여신도 565명 등 구인사 안거 이수자 675명을 대표해 서울 삼룡사 김종철 불자 등에게 이수증을 수여했습니다.

해제식은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사회로 종의회의장 도원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봉독과 국운융창기원, 해제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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