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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새로움에 도전"[대구BBS라디오아침세상]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09.10 10:21

● 출연: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 진행: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9년 9월 9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박명한 방송부장: 포스코 등 철강기업들이 도시 발전을 견인해 온 경북 포항은 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도시입니다.

8년 전부터 포항은 철과 예술이 결합한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포항 원도심 곳곳을 무대로 축제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전화로 모셨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네, 안녕하십니까?

▷박명한 방송부장: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난 주말 개막식을 가지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축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먼저 올해 축제 주제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네. 포항 시승격 70년을 기념하고, 포항의 산업자원 ‘철’ 함께하는 예술축제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요, ‘환대의 도시 포항, 70개의 달, 만개의 불’이라는 주제로 지난 주말부터 9월 28일까지 22일간 영일대해수욕장과 구 수협 냉동창고, 송도해수욕장, 그리고 꿈틀로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문작가 작품 12점, 철강기업체와 작가 협업 작품 5점, 철강기업 작품 10점과 시민참여 작품 등을 전시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내·외 거리극, 버스킹 공연 그리고 다양한 스틸아트 체험과 특별한 마켓이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공간의 기억을 담은 전시와 영화제, 그리고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구 수협창고 그리고 전영일 작가와 포항시민이 함께 만든 달등부터 다양한 등 전시를 만날 수 있는 송도해수욕장과 꿈틀로에서 새로운 도시의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품 '의식의 기원'.

▷박명한 방송부장: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많은 것 같은데요.

먼저 작품 이야기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작품을 임대하면서 축제 끝난 뒤에는 볼 수 없어 아쉽다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위해 제작한 작품들이 대거 늘어났다고요?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네, 그렇습니다. 올해는 전 작품이 새로운 그리고 포항에 맞춰 작업한 작품입니다.

특히 올해는 철이 가진 직선을 나무상자와 천 그리고 공간 등 새로운 매체와 그러니까 그동안 우리가 철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재질과 재료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접근을 하고요.

철의 물성이 다른 물성과 합쳐져 영일대 등 도시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가와 기업간의 협업 작품을 올해는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포스코와 권용주 작가의 철의 굴곡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Wave)’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또 현대제철과 여성 작가 최라윤이 선보이는 철을 넘어선 바다의 감성을 어머니로 표현한 ‘땅과 바다의 어머니’, 조선내화와 강병인 작가의 ‘쉼’ 등이 있는데요.

이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철강기업의 규모의 미학, 그러니까 철을 많이 사용하는 것과 작가의 예술적 감성과 조화를 이루는지 눈여겨 보실만한 포인트입니다.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

▷박명한 방송부장: 그리고 조금 전에 잠깐 언급하셨지만 올해는 축제장도 변화가 큰 것 같은데요.

기존에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만 열렸는데 올해는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 등 포항의 기억을 가진 여러 곳에서 전시가 진행된다고요?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네, 그렇습니다. 이번 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는 그동안 영일대 중심의 축제장 구성에서 벗어나서 구 수협냉동창고, 송도해수욕장, 꿈틀로 포항의 구도심에 새로운 도시의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수협냉동창고는 이번 축제에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바로 이 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고 탄생됩니다.

다양한 인문 교양 강좌와 우리 미래 세대 아이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프랑스 문화예술교육 밴드의 콘서트, 그리고 예술강사의 아뜰리에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1층에는 20여년간 포항 수협에서 근무하신 전무님의 인터뷰를 만들어서 상시 전시할 예정이며, 1년간 그 건물에 버려져 있던 물건들, 그리고 손때가 묻어있는 물건들 등을 전시해서 예전 수협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 등이 준비되어 과거와 새로움이 공존한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작품 감상의 기회를 넘어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셨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특히 올해는 ‘도시와 시민’에 초점을 맞추어 대시민 프로그램 공모, 예술강사의 아뜰리에, 시민축제기획단의 아이디어 선정, 시민참여 워크숍 등 독창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과 준비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적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술강사들에게 새로운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예술강사의 아뜰리에’ 수업제안 공모에 6명의 선정팀이 선정되었고요.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 ‘대시민 아이디어 공모전-도시를 열망하라, 너 뭐하고 싶니?’에서는 총 3개 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축제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품작가 8분이 직접 포항시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워크숍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 제가 설명드린 모든 프로그램이 모두 매진이 됐어요.

벌써 마감이 될 정도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배영환 작가 '천개의 달'

▷박명한 방송부장: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스틸아트페스티벌은 추석 연휴과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죠?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 연휴에도 축제장에서는 11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 이벤트, 공연,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연휴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과 귀향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먼저 추석에 축제장을 방문하신 어린이들에게 빨간 풍선부터 다양한 추석 관련 체험과 3m 규모의 대형 풍선 달을 준비하였습니다.

축제장을 찾으신 분들의 소원을 달에 붙이시고 추석 연휴와 주말에 영일대에서는 거리극과 다양한 장르의 포항 버스킹팀의 공연 그리고 저희가 올해 준비한 상설공연이 있어요.

길이 15m 높이 6m이 대형 용 ‘구룡’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 공연에서 용이 10분간 불과 폭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추석에 귀향하신 관광객과 축제 관람객에게 넉넉한 추석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가족들이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 외에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꼭 권해드리고 싶은 건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투어 프로그램 코스와 내용에 확실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평일 낮 시간대 단체 관람객을 위한 데이(Day) 워크투어와 주말 및 공휴일 저녁시간대를 활용한 스틸 나이트(Night) 투어, 두 가지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각 투어에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구 포항수협냉동창고 전시, 공연, 워크숍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단체 Day 투어는 이미 19개 단체 2천200여명의 관내 어린이들이 사전 예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Night 크루즈 투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회당 10명으로 아직 자리가 남아 있으니 만약 포항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이 프로그램 즐기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이번 페스티벌은 이달 28일까지 이어진다고 들었습니다.

포항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끝으로 초대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이번 축제에서 저희는 도시의 풍경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새로움에 도전합니다.

새로움은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시민들은 새로움을 접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축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시민분들뿐 아니라 오시는 모든 관람객분들께서 참여하시고 즐기셔야 이 축제가 완성이 되니까요.

포항의 새로운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일대와 수협창고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아무쪼록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라고요. 팀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팀장: 네, 감사합니다.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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