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지리산 일대에서 대문장가로 이름을 날린 추파 선사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화축제가 펼쳐집니다.

경남 산청 심적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지리산 심적선원 힐링명상센터에서 '제6회 대한민국 추파문화 전국 백일장과 미술창작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추파스님은 조선 효령대군의 후손으로 선교를 두루 섭렵하고 지리산 일대에서 교화활동을 펼친 당대의 고승이자 19세기 활약했던 문장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추파스님의 업적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글짓기와 그리기 행사에 이어 인문학 특강, 힐링문화센터 명상 체험, 참가자 어울림 문화축제,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백일장 참가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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