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육군 제공

육군이 신병훈련 기간을 현행 5주로 유지하는 대신 훈련 강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습니다.

육군은 "신병훈련과 교육 기간을 현행과 같이 5주로 유지한 가운데 교육체계는 최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사 복무기간이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되면서 신병훈련 기간을 4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5주 훈련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육군은 5주 훈련 후반부에 훈련 성과를 집중적으로 높여 기본전투 기술 및 체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종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야외훈련장에 머물며 3박 4일간 실시하는 종합훈련에서는 20㎞ 철야 행군과 개인화기 사격 시간 확대, 전투체력 단련 등 전장에서 필요한 전투기술 훈련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인화기 사격 시간은 42시간에서 50시간으로 늘리고, 실거리 사격을 1회에서 2회로 늘려 사격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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