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임기를 시작했지만, 조 장관의 임명을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계속됐습니다. 

조 장관의 모교인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오늘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서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는 조국 교수는 사퇴하라"며 세번째로 촛불을 들었습니다. 

2학기 개강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집회에는 서울대 학생과 동문 등 주최측 추산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 장관 딸의 부정 입학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대에서도 조 장관의 임명 철회 주장하는 3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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