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들어 7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늘, 64살 A모씨가 지난달 25일 벌초를 다녀온 후 발열과 근육통, 전신쇠약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등이 나타나는 병으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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