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공식협상이 10∼1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제4차 협상에서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 6월 통상장관 간 한·필리핀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면서 올해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성과를 낸다는 목표로 집중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6월, 7월, 8월 잇달아 세 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산업부 장성길 신통상질서정책관과 앨런 갭티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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