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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국의 사찰과 불교계 복지시설 등에서는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들이 마련됩니다. 

서울 조계사는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8시와 11시, 오후 1시에 대웅전에서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했거나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지 못한 시민들과 함께 추석 합동차례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사흘 동안은 한가위 3일 기도를 올립니다.

서울 국제선센터도 13일 오전 2층 큰 법당에서 한가위 합동차례를 봉행하는 등 많은 사찰들이 합동차례를 통해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도 육해공 전군의 400여개 군 법당에서 합동차례를 갖고 명절 연휴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군 장병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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