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1주년인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두 나라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더욱 발전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네차례 방중과 자신의 지난 6월 방북을 언급하며 "우리들 사이에 이룩된 광범한 공동인식이 적극적으로 관철되고 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후 71년간 조선인민은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위업을 끊임없이 전진시켜왔다"며 "김 위원장을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영도 아래 조선의 사회주의 위업이 반드시 새로운 위대한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러시아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관계는 친선적이고 건설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4월 블라디보스토크 상봉은 이것을 완전히 입증했다"고 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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