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9∼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49만명, 임신부 약 32만명, 65세 이상 800만명 등 전 국민의 27%인 1천381만명가량입니다.

특히 올해는 태아와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이 임신부까지 확대됐습니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하는 어린이는 이달 17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유행 기간의 면역력 유지를 고려해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산모 수첩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는 10월 15일부터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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