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해운대구는 수영구와 동래구와는 별개로 최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주택 가격이 안정돼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아파트 매매 가격 증감률은 9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미분양 주택 수도 52가구로 주택분양경기가 계속 침체기에 빠져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가 접수되면, 국토부는 40일 이내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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